요즘 따뜻하고 꽃향기 폴폴나는 봄날씨!! 나들이 하기 너무 좋은데요.
이런 좋은 날씨에 잿더미들이 몰려다니죠. 바로바로 "미.세.먼.지"
끔찍하게 몰려오면서 우리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죠. 모두들 건강에 비상이 걸렸죠.
우리 공기 전체를 막을 수 없으니, 우리가 잘 피해다니고 건강을 스스로 챙겨야겠습니다.
방송이니, 신문등을 통해 미세먼지를 씻어낼 수 있는 음식이나 방법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물을 많이 마셔야한다고 해요. 해조류(미역,김 등), 녹색채소(브로콜리가 좋다고 해요. 미나리 등),
녹차, 고등어와 같은 등푸른 생선 들이 해독과 기관지, 폐 기능을 강화시키고, 염증을 완화시킨답니다.
이 중에서 오늘은 해조류 중에 대표적인 [미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우리 모두 건강하길...!
<잘 고르는 법>
미역은 말린 것과 생, 염장한 미역이 있어요.
* 말린 미역
1. 크기가 일정하고 윤기가 있는 것
2. 단시간 대량 기계에서 말린 것은 짙은 까만색 / 바람이 잘 드는 햇볕에서 말린 것은 갈색
3. 하얀가루가 적은 것!
(자연상태로 건조한 미역은 하얀가루가 있는데요. 이것은 염분입니다. 오래된 것일수록 염분이 많이 노출되요. 그러니
하얀가루, 염분이 적은 것이 좋아요)
4. 바삭바삭하고 냄새가 덜 나는 것
(향이 진하면 수분이 많기 때문에 진한 것보다 덜 나는 것이 잘 마른 것입니다.)
* 생미역
1. 잡티가 없고 녹색이 진하고 고른 것(검푸른 빛)
2. 두껍고 탄력적이고 윤기가 있는 것
<잘 보관하기>
말린 미역은 밀폐해서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말린 미역을 물에 불려 쓰고 남았다면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해서 필요할 때 쓰면 됩니다.
<미역 맛있게 먹기>
일반적으로 말린 미역은 물에 잘 불려 빡빡 문질러 씻어 국을 끓여 먹으면 맛있죠.
입맛없을 때 국에 말아 김치를 딱! 올려먹으면 한끼 든든하게 뚝딱! 할 수 있어요.
참고로 미역을 조리할 때 참기름을 넣어서 먹으면 좋아요. 미역은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요오드 성분을 더욱더 잘
흡수하기 때문이죠.
만약 염장 미역이 있다면 소금을 잘 씻어내고 먹으면 좋아요.
<미역의 영양들>
생미역은 보관이 힘들어요.
그래서 말린 미역과 염장 미역이 대부분이 시판되고 있어요.
이 미역들은 미끈미끈한 몸이 특징이죠. 이 질감을 싫어하는 분들도 있어요. 하지만 모두 몸에 좋은
영양분들이죠. 이 미끈한 것들은 알긴산이라고 하는데 장 속에서 여분의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작용을
해요. 그래서 지질이상증이나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줘요. 그리고 이 일간산은 미세먼지 속 중금속 등을 흡착하여
몸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이 있어, 미세먼지로 인한 독성을 해독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이렇게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시켜 주기 때문에 대장 운동을 활발히 해주어 변비에도 해결에도 효과가 있죠.
양질의 단백질, 비타민, 철분, 칼슘, 인, 카로틴, 식물성섬유 등 균형있게 들어있는 영양 만점 미역!
특히 칼슘과 요오드 성분이 아주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 칼슘과 요오드는 피를 맑게 해주는 효능과 산후에 자궁 수축과 조혈제 역할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산모들이 많이 먹으면서 몸조리를 합니다.
뼈의 주성분이 되는 칼슘이 풍부합니다. 뼈를 강하게 하는 비타민 K도 함유하고 있어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이 요오드는 아미노산과 결합하여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고 심장, 혈관의 활동을 도와줍니다.
그리고 체온과 땀을 조절해주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작용을 하죠.
미역은 모두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이 미역줄기 밑에 있는 주름 모양의 미역귀에는 알긴산과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푸코이단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미네랄의 보급원이면서 저칼로리 식품으로 생활습관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