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은 유통 기한이 없다고 생각하고 실온에 구입한 포장 그대로 방치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장기간 실온에서 방치하다가 여름에 습기찬 환경이 되면 쌀에 벌레가 생기기도 하죠.
일반 가정에서는 도정이 된 상태로 구입을 하게 됩니다.
쌀 포장지에는 20**년산/도정 연월일 이 두 가지가 표기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도정 연월일이 중요하니까요.
사람들이 보통 유통 기한은 1년이다라고 하는 건 다음 수확해서 햅쌀이 나오기 까지를 묵은 쌀을 먹기 때문에 하는 말 같습니다. 여기서 유통 기한이라는 표현을 쓰는 건 잘못 된 표현이 되는 셈이죠.
농촌에서는 쌀을 보통 벼로 저장을 합니다.
필요할 때 마다 일정량을 도정해서 식재료로 사용을 하게 되죠.
냉장 시설 저온 보관시 쌀의 경우 보관일을 2년까지,
도정하지 않은 알곡으로는 5년까지도 보관한다고 합니다.
농산물은 따로 유통 기한을 법적으로 설정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지만,
영양소와 맛 측면에서 보면 조금 다릅니다.
매년 9~10월 가을에 수확한 햅쌀을 갓 도정한 쌀이 가장 신선하고 당연히 영양과 맛이 최고로 좋습니다.
전문가들은 쌀은 도정한 후 실온에서 15일 이후에는 맛이 변해가고, 영양소도 손실이 있다고 합니다.
( 여름에는 15-20일 겨울에는 60일 정도까지라고 보기도 합니다.)
보관은 서늘한 곳에 습기를 피해서 보관을 해야 하는게 원칙이지만
그렇게 보관해도 도정한 쌀은 겉 보기에는 멀쩡해 보여도 15일 이후에는 점점 맛과 영양을 잃어간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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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에 보관한다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추수 시기부터 해서 다음 햅쌀이 나오기 까지 일년에 몇 번 나눠서 도정해서 구매하는데
구매해서 바로 김치 냉장고 밀폐 김치통에 딱딱 나누어서 쌀을 보관합니다.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서 꼭 밀폐 뚜껑도 닫아두고,
매일 밥을 지을 때 마다 필요한 양만큼만 꺼내고 나머지는 모두 김치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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